[대전 맛집]칼국수 맛집 추천, '양평칼국수'솔직 후기

2025. 6. 19. 14:10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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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따뜻한 국물 요리, 그중에서도 칼국수는 빠질 수 없죠. 오늘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양평칼국수' 방문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저는 이곳을 자주 찾는 단골로, 특히 국물과 파김치 맛에 반해 꾸준히 방문하고 있어요.

이번에도 아침에 비가 내려 점심 메뉴로 따뜻하고 든든한 칼국수가 떠올라 다녀왔습니다.

진한 사골 맛 국물과 쫄깃한 면발의 칼국수

양평칼국수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사골떡국 같은 국물입니다. 일반 멸치나 조개 육수와는 다른 깊고 고소한 풍기ㅏㄱ 느껴져요. 구구물 한 입만 먹어도 몸이 따듯해지는 기분입니다. 면은 직접 뽑아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이 살아 있고 양도 푸짐하게 나와서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하나 더! 이곳은 공기밥이 무료인데요.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오면 되는데, 한 가지 주의사항은 남기면 2,000원의 벌금이 부과된다는 점이에요. 먹을 만큼만 가져와서 알뜰하게 즐기는 센스가 필요해요.
 

파김치 맛집으로도 유명한 양평칼국수

양평칼국수는 사실 칼국수보다 파김치가 더 먼저 생각날 때도 있을 정도로 파김치가 정말 맛있어요. 

파김치는 칼국수 국물과 찰떡같이 어울리는데 이 파김치 속에 절인 고추가 숨어 있는 게 포인트예요. 이 고추를 작게 잘라 밥이나 칼국수와 함께 먹으면 맵싸한 맛이 더해져 별미랍니다.

양평칼국수에 방문하신다면 꼭 파김치 속의 숨은 고추점임을 찾아보세요.
 

단골이 알려주는 양평칼국수 먹는 순서

저는 양평칼국수에 방문할 때 먹는 순서가 있어요. 이 방식대로 먹으면 국물까지 남김없이 깔끔하게 클리어하게 되거든요.

  1. 먼저 물 한잔을 마신 후, 배추김치와 파김치를 덜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아줍니다.
  2. 셀프바에서 밥 반공기를 가져옵니다.
  3. 파김치를 밥 위에 얹어 먹다보면 칼국수가 나와옵니다.
  4. 칼국수의 국물과 면을 조금 먹고 남은 밥을 국묵에 넣어줍니다.
  5. 밥알에 국물이 스며 들때까지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밥알에 국물이 스며들면 파김치와 절임고추를 얹어 먹습니다.

요즘 정수기 물이 아닌 끓인 물을 주는 곳이 드문데 양평칼국수에서는 결명자차를 주셔서 물까지 맛있게 마셨어요.
사골베이스 국물이라 밥 말아먹으면 너무 잘어울리니 꼭 국물에 밥 말아서 드셔보세요.

계절별 메뉴도 만족도 높음! 콩국수와 떡국까지

양평칼국수는 칼국수 외에도 계절메뉴로 여름엔 콩국수, 겨울엔 떡국을 판매해요.
콩국수는 면발이 쫄깃하고 콩국물이 진하고 고소해서 더위에 지쳤을 때 먹기 딱이에요.
떡국은 칼국수와 같은 사골국물 베이스로 끓여줘서 깊은 맛이 살아 있어요. 겨울철에 따뜻한 국물로 몸을 녹이고 싶을 때 추천드려요.

또한 사이드 메뉴로는 미니 족발과 물만두가 있어요. 메뉴수는 적지만 그만큼 모든 메뉴가 기본 이상하는 맛이라 어떤 메뉴를 골라도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아쉬운 점 -  주차는 불편할 수 있어요

이렇게 맛있는 양평칼국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주차가 어렵다는 것이에요. 매장 앞이나 주변에 따로 넓은 주차장이 마녀 되어 있지 않아,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차가 어려우실 수 있어요.

 

마무리 - 국물 한 방울도 남기기 싫은 칼국수 맛집

비 오는 날, 든든하게 한 끼를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양평칼국수.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 그릭 잊을 수 없는 파김치 맛까지 더해져 한 번 방문하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곳이에요.
양평칼국수는 기교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정직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맛집입니다.
대전 유성구에서 칼국수 맛집을 찾고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방문 정보 요약

  • 위치 : 대전 유성구 유성대로 694번 길 30
  • 메뉴 : 칼국수, 떡국, 콩국수, 미니족발, 물만두
  • 특징 : 파김치 맛집, 공깃밥 무료, 계절메뉴 운영
  • 단점 : 주차공간 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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