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맛집 추천! 아이와 함께 방문한 남문 한식당 솔직 후기

2025. 7. 3. 11:12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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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식당 선택도 중요한 고민일 텐데요. 관광지 특성상 음식이 비싸고 맛이 아쉬울까 걱정 중이시라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거예요. 저희 가족은 어른 3명, 아이 2명 총 5명이 함께 남이섬 남문 한식당을 방문해 저녁식사를 했고,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관광지에서 이 정도면 훌륭! 남문 한식당 메뉴와 가격

남문 한식당에서는 다음과 같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 연잎밥 정식(2인) : 49,000원
  • 해물파전 : 18,000원
  • 도토리묵 : 16,000원
  • 남이섬 잣막걸리 : 5,000원(2병)
  • 공깃밥 : 1,500원

총합계는 89,500원이었고, 5명이서 맛있게 그리고 배부르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관광지라 음식값이 비쌀 거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였습니다.

연잎밥 정식과 파전, 도토리묵가지 모두 만족스러운 맛!

가장 인상 깊었던 메뉴는 연잎밥 정식이었습니다.
2인분이었지만 불고기 양이 넉넉해서 어른 셋이 나눠 먹어도 충분했고, 연잎밥에는 콩, 은행, 잣 등 건강한 재료가 가득 들어 있어 영양 가득한 맛이 났습니다. 음식이 짜지 않고 간이 적당해서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었어요.
해물파전은 반죽보다 파가 훨씬 많아서, 파의 단맛과 바삭함이 살아 있었고, 반죽이 조금 들어간 파전을 좋아하는 제 취향에 딱 맞았어요.
잣막거리는 달달하고 깔끔해서 이날 시킨 음식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또한 토토리묵은 양념이 강하지 않아 아이들도 먹을 수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고 건강한 느낌의 한식이었고, 남녀노소 누구와 함께 와도 만족할 만한 식사였습니다.
남문 한식당에는 아이 식기와 아기의자가 준비되어 있어서 유아를 동반한 가족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 동반 OK! 아기의자와 식기 준비돼 있어요

남문 한식당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아이를 동바한 가족 단위 손님에게도 친절한 환경이라는 점입니다.
매장에는 아기의자와 아이 전용 식기가 준비되어 있어, 유아를 데리고 외식할 때의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다음 날 아침은 북카페에서! 분위기는 Good, 아기의자는 아쉬워요

다음날 아침은 남이섬 북카페에서 해결했어요. 
주문한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브라운 치즈&아이스크림 브레드
  • 생크림 카스테라
  • 커피
  • 딸기스무디

디저트류라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고, 분위기도 좋아 여유 있게 모닝커피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다만 아기의자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아이들이 앉기에는 의자가 낮고 불편했습니다.
유아 동반 여행객이라면 이 부분은 미리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남이섬에서 식사가 고민된다면? 남문 한식당 추천

남이섬을 하루 일정으로 여행하면서, 편안하게 식사할 곳을 찾고 계신다면 남문 한식당을 추천드립니다.
이 식당의 장점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아요:

  • ☞합리적인 가격
  • ☞건강한 재료와 부담 없는 간
  • ☞넉넉한 양
  • ☞유아동반가능

남이섬을 찾는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적합하고, 여행의 피로를 맛있는 한식으로 달래기에 충분한 장소였습니다.
다음에도 남이섬에 방문하게 된다면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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