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1. 23:02ㆍ맛집
오늘 소개해드릴 칼국수집은 진한 국물과 푸짐한 조개가 매력적인 온천칼국수는 유성에서 줄 서서 먹는 칼국수 맛집이에요. 블루리본 서베이에도 선정된 맛집으로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에는 항상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최근 아이들과 함께 온천칼국수를 다녀오며 먹은 메뉴와 느낌을 상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온천칼국수
- 위치 : 대전시 유성구 온천북로 61
- 영업시간 : 11: 00 - 21 : 30 (브레이크타임 15 : 40 - 16 : 10)
- 물총칼국수 : 9,000원
- 물총탕 : 15,000원
- 주꾸미볶음 : 10,000원
- 수육 : 15,000원
- 주차 : 건물 앞에 주차가능
- 아이동반 : 아기의자 있음
- 24시간 이상 숙성한 자가제면
- 24시간 우려낸 육수
물총탕과 칼국수, 아이부터 어른까지 반한 조합





이번 방문에서는 물총탕 1개와 물총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어요. 물총탕과 물총칼국수에는 조개가 정말 가득 들어 있었는데요. 조개껍질을 담는 통을 꽉 채울 만큼 조개 양이 넉넉해 기분이 좋았어요. 물총탕은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인상 깊었고 조개 역시 신선하고 살도 통통하게 올라와있었어요.
아이들이 잘 먹어서 칼국수 양이 부족해 추가로 물총칼국수 1인분을 더 주문해 총 3인분을 먹었어요. 면발은 쫄깃하고 국물은 진해서 어른과 이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칼국수 본연의 진한 국물도 좋지만, 물총탕 국물에 칼국수 면을 넣어먹는 방식이 더 개운하고 맛있게 느껴졌어요. 국물이 깔끔하면서도 조개의 감칠맛이 살아 있어 색다른 칼국수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셀프바 아이의자 완비! 가족 방문에도 딱 좋아요


온천칼국수는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이 찾는 곳이에요.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어 유아를 동반한 가족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회전율도 나쁘지 않아 생각보다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았어요.
또한 셀프바에서 김치와 단무지를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원하는 만큼 추가가 가능해요. 다만 김치는 매우 매운 편이라 아이들뿐 아니라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분들에겐 매우 자극적인 맛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아요. 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매운 김치맛이라 더 맛있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대전 유성 칼국수 맛집 찾는다면? 블루리본 인증 온천칼국수!

온천칼국수는 대전 유성에서 칼국수나 조개탕을 찾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블루리본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맛과 서비스 모두 검증된 집이라는 점이 신뢰를 더했어요.
식사 시간에는 웨이팅이 거의 필수지만 그만큼의 기다림을 감수할 만한 맛을 보장합니다. 점심이나 저녁시간에는 최소 10~20분 이상 대기해야 한느 경우가 많으니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거나 대기시간을 감안해 여유 있게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마무리 후기
맛집이라는 소문에 비해 실제로 방문해 보면 실망하는 경우도 종종 있죠. 하지만 온천칼국수는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곳이에요. 특히 시원한 물총탕 국물과 면의 조화는 또 먹고 싶을 만큼 훌륭했어요. 칼국수를 좋아하는 저의 맛집리스트 중 한 곳이에요. 대전 유성 근처에서 식사할 곳을 찾고 있다면 온천칼국수는 강력히 추천드릴 수 있는 맛집이에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외식 장소로도 손색없었어요. 칼국수뿐 아니라 온천칼국수는 주꾸미볶음도 맛있어요. 온천칼국수와 주꾸미의 조합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니 매콤한 주꾸미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성집 공주점 방문기'공산성 앞 맛집, 가족 모임에 딱!' (12) | 2025.06.10 |
---|---|
'막창도 맛있고 막걸리도 무제한?'대전 상대동 맛집 하나생막창 솔직 후기 (4) | 2025.06.05 |
[대전 맛집]판암동 평양냉면 맛집, 판암면옥 후기 - 메밀물냉면, 찐만두 솔직 리뷰! (6) | 2025.05.07 |
대전 도안동 우동 맛집 '오타' 방문기 (12) | 2025.05.02 |
[대전 맛집]한마음냉면 방문기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맛집 리뷰 (37) | 2025.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