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대만 여행 5일차 (우라이 옛길, 우라이 관광열차, 우라이 폭포, 라오허제 야시장)

후우보라 2025. 2. 24. 23:07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대만 여행 5일차 여행 리뷰를 지난 글에 이어서 작성할게요.
 
https://maps.app.goo.gl/29t4R1ubQcfYFK2Y7

 

우라이 옛길

www.google.com

 

행복했던 온천을 마치고 우라이 옛길로 향했습니다.
올란도 우라이 리조트에서 우라이 옛길은 도보로 15분정도 걸려요.
그런데 인도가 없고 갓길을 걸어가야해서 조금 위험하니 주의하세요!
저희는 위험하지만 차를 타고 가기 애매해서 걸어가기로 했어요.
우라이는 경치를 보러 오는 곳인가요? 
걸어가면서 보인 경치가 너무 멋있었어요.
길을 걷다가 사진찍기가 취미인 아빠가 카메라를 꺼내서 찍을실 정도였어요.

 
 

 
우라이 옛길엔 음식점, 상점 등 다양한 가게가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멧돼지 소세지예요. 저희는 줄이 너무 길어서 못 사먹었어요.
아이들이 줄서는걸 힘들어해서 어쩔 수 없었지만 너무 아쉬웠어요.

 

우라이옛길을 지나 큰 다리를 지나면 대기중인 택시와 택시 가격 안내표가 있어요.
안내표 뒤에 있는 계단이 우라이 관광열차를 타러가는 길이예요.

 

https://maps.app.goo.gl/AypQT93PBcFiUbUr9

 

 

우라이 관광 열차

www.google.com

 

우라이 관광 열차

 
운영시간 

  • 1월~ 6월: 오전 9시~오후 5시
  • 7월~8월(여름철): 오전 9시~ 6시
  • 9월~ 12월: 오전 9시~오후 5시
  • 인파에 따라 출발시간을 조율합니다.
  •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은 정비일로 대차가 운행하지 않습니다.

이용 금액 (편도) 

  • 대인 - NT 50 (만 13세 이상 ~ 만 65세 미만)
  • 할인 - NT 30       

       1. 만 7세 이상~ 만 13세 미만
       2. 만 65세 이상 (신분증 지참 필수)
       3. 어른 1명당 세 번째 만 7세미만 어린이부터 적용

  • 무료

        1. 장애인(증명서 지참), 장애 정도가 심한 경우 보호자 1명 포함.
        2. 만 7세 미만 어린이(어른 동반 필수). 어른 1명당 2명까지 동반 가능. 

 

우라이 관광 열차 티켓은 올라갈 때, 내려올 때 편도로 구매가 가능해요.
저희는 30분정도 대기를 하고 기차에 탑승했어요.
우라이 열차는 대만의 현존하는 유일한 경량 철도예요.
초기에는 목재 운송을 위해 운영되었는데 우라이 폭포의 관광 수요가 늘면서 여객 운송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기차가 작아서 너무 귀여워요. 열차가 배차간격이 짧아 긴 줄에 비해 생각보단 빨리 탔어요.

 
작고 귀여운 열차지만 불안한 안정성 때문에 놀이기구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감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덕분에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목재용 열차가 관광열차로 바껴서 그런지 승차감은 안좋지만 경치가 너무 멋있어요.
열차에서 오르막 경사를 보고 열차를 타기 잘 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만약에 걸어서 올라갔으면 힘들어서 경치를 즐기지 못 했을 것 같아요.
 
https://maps.app.goo.gl/G8dz75MZrdZDa9gF6

 

우라이 폭포

www.google.com

 

 

열차는 8분정도 탔어요.
폭포가 보이면 다 왔구나 생각하시면 돼요.
저는 높은 곳에 있는 폭포에서 많은 양의 폭포수가 너무 멋있게 내려와서
인공폭포인줄 알고 검색을 해봤는데 자연폭포였어요.
자연의 신비를 보고 의심부터 하는 제가 좀 부끄러웠습니다.

 

폭포를 감상하고 우라이 옛길에서 못 먹은 멧돼지 소세지도 먹을겸
문 열린 식당에서 간단히 먹으며 휴식을 취하기로 했어요.
(맛이 없어서 후기는 안남갈게요.)
열차 시간을 확인 안하고 늦장을 부리다 열차 마감시간이 되어 열차를 못 탔어요.
 

 

열차를 놓쳐서 걸어내려 왔는데 걸어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주변 경치도 보고 강? 계곡에서 온천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있었어요.
https://maps.app.goo.gl/cT3G97uKZxEk6FcN6

 

Free Thermal Spring

www.google.com

 

열차를 탔으면 지나쳤을 온천마을도 보고 좋았어요.
올라갈 때는 관광열차,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둘째날 타이베이에서 날씨가 좋지않아 야경을 못 찍은 아빠가 꼭 다시 와서 찍으셔야 한다고 해서

우라이 여행을 마치고 아빠와 동생은 타이베이 101에 가고

저희 가족은 랴오허제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대기 중인 택시기사님께 타이베이 101을 경유하고 라오허제 야시장을 갈 수 있냐고

여쭤보니 흔쾌히 가능하다고 하시며 요금 안내를 해주셨어요.

신디안MRT역까지는 정찰제이고 그 이후로는 미터요금이라고 안내를 해주셨어요.

택시를 타고 가다가 신디안 MRT역 근처를 지나갈 때 기사님이 신디안역의 위치를 알려주시며 미터기를 작동시키셨어요.

우라이에서 타이베이 101을 경유하고 라오허제 야시장까지의 택시비용은 NT$1440 나왔어요.

한국돈으로는 6만 3천원정도되는 금액입니다.

저희는 명절기간이라 택시비에 명절할증이 붙어서 평소보다 비싼 금액으로 택시를 탔어요.

택시 타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라오허제 야시장

 

https://maps.app.goo.gl/XyFgf7u192wtwpyRA

 

라오허제 야시장

 

www.google.com

 

대만에서 가장 많은 인파를 본 곳이 랴오허제 야시장이었어요.

사람 많기로 유명한 지우펀보다 훨씬 더 사람이 많았어요.

사람들에게 휩쓸려 앞으로 걸어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xwpnZ8avdcmZbGLw5

 

歐林鐵板燒

 

www.google.com

 

지나가다 줄 서있는 철판요리집을 발견하고 저희도 줄 섰어요.

 

10분정도 대기를 하고 들어가 Set B를 주문했어요.

바로 바로 구워주는 철판요리는 무조건 맛있죠.

싱겁게 먹는 제 입맛에는 좀 짰지만 남편은 밥이랑 먹기 딱 좋다고 했어요.

P들의 여행이라 미리 알아보지않고 즉흥으로 들어간 식당에서 이 정도 맛이면 식당선택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했답니다.

가격은 대만돈으로 NT$1180, 한국돈으로는 5만 2천원정도 되는 가격입니다.

가성비 식당은 아니지만 저희는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숙소에 가기전 야식을 포장하기 위해 구경하던 중

우리나라 통삼겹살이 생각나는 비주얼을 보고 구매를 했어요.

진짜 짜요. 저희는 소스를 안뿌렸는데도 짜요.

겉바속초가 아니라 그냥 즐기고 짜요. 비추입니다.

 

야시장에서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이 많았지만 제가 먹고 싶었던 음식들은 다 줄이 길어서

못 먹어서 너무 아쉬웠답니다. 아이들이 크면 야시장은 꼭 다시 오고 싶어요.

 

저희는 밥을 먹긴했지만 간식도 안사먹고 구경도 별로 안했는데도 랴오허제 야시장에서 1시간 30분이나 있었어요.

아이들없이 저희끼리와서 간식도 사먹고 야시장 구경을 했다면 3시간정도 있었을 것 같아요.

 

많은 인파와 차를 보고 우버를 불러도 찾을 수가 없을거란 판단을 하고 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택시를 타기전 구글 지도에서 저희 숙소주소를 먼저 찾아서 주소를 준비하고 택시를 탔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 말없이 휴대폰을 내미는 저를 보시고 오케이와 함께 저희를 숙소로 안전히 데려다 주셨어요.

 

계획을 세울 땐 설날이라 온천 즐기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려고했는데 

계획과는 달리 야시장까지 구경하며 알찬하루를 보냈어요.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