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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3일차 - (예스진지 택시투어)

후우보라 2025. 2. 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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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30 아침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기  
8 : 30 예스진지택시투어(9시간) 264,000원(와그)
17 : 30 따다오청마터우광창  
20: 00 야식으로 시먼누들 포장  

 
https://maps.app.goo.gl/2vAGhist7jxKDzJX6

 

Gan Mei Alley · No. 130號, Kunming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 · 대만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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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아침이라 가고 싶었던 식당들이 다 문을 닫아 스벅 커피랑
숙소 앞에 문이 열려있는 식당에서 간단히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습니다.
음식이 추천할정도는 아니지만 카드도 가능하고 대기가 없다는 장점이 있어요.

 

저는 와그에서 택시투어를 예약했어요.
택시투어예약을 할 때 한국어 가능하신 분이 조금 더 비싸서
파파고를 믿고 한국말 못 하시는 기사님으로 예약했습니다.

 
저희는 기사님을 정말 잘 만났어요. 
의사소통을 걱정했지만 파파고로 설명을 해주시고
아침에 미리 오셔서 차량 위치와 날씨도 알려주시고
센스 있게 이동 중에는 한국 노래를 틀어주셨어요.
 
https://maps.app.goo.gl/RoXnxbKnc5xAoWMd6

 

예류지질공원 · 20744 대만 New Taipei City, Wanli District, 港東路167-1號

★★★★☆ · 자연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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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류지질공원 입장료
~5세 : 무료
6~12세 : TWD 60
12세~ : TWD 120

예류지질공원은 남녀노소 호불호가 없을 관광지라고 생각해요.
자연경관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진 찍기가 취미인 아빠가 사진을 제일 많이 찍으신 곳이에요.
예류지질공원은 포토존을 찾을 필요가 없어요.
아무 곳에서나 찍어도 포토존이니까요.


 

예류지질공원 출구로 나오면 작은 상점들이 모여있는 길이 있어요. 
냄새에 이끌려 한국어로 전갱이구이라고 번역되었는 걸 구매했는데
맥주안주로 딱인 아귀포, 쥐포 맛이 나는 맛있는 전갱이구이예요.
3살인 둘째 아들이 10마리 먹었습니다. 맛있으니까 꼭 큰 사이즈로 사 먹으세요.
 
https://maps.app.goo.gl/yJuPExAP9UmvHvtDA

 

스펀라오지에 · No. 81號, Shifen St, Pingx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6

★★★★☆ · 역사적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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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님이 안내해 주신 한국간판 천 등 집에서 8색 천등 구매해서
가족들 소망을 적는데 첫째는 공룡을 적었어요.
공룡이 되고 싶은가 봐요..................
천등 날리면 천등가게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주세요.
포즈도 알려주시니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답니다.
철도는 현재도 기차가 운행 중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웅성웅성 소리가 들리면  빠르게 철도밖으로 나와해요.
 

 

 
스펀에서 가장 유명한 닭날개볶음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제가 이건 꼭 먹어야 한다고 가족들 간식을 못 먹게 하며 데리고 온 곳이에요.
매운맛 3개 안 매운맛 4개 시켜서 기사님과 같이 옆에 마련된 실내 테이블에서 먹었습니다.
추가로 하나 더 시켜서 더 먹었어요. 
크기가 작아서 간식으로 먹어도 두 개는 충분히 먹을 수 있어요.
닭고기는 실패가 없죠! 꼭 드세요.
저희는 사람이 없어 대기를 안 했지만 택시투어할 때는 기사님께 부탁을 드리면
스펀을 구경하는 동안 기사님이 대신 닭날개볶음밥을 구매해주세요.
지난번 여행 땐 모르고 저희가 줄 서서 샀는데 그때 기사님이 알려주셨어요.
 

 
제가 땅콩아이스크림 먹자고 할 때 가족들이 다 싫다고 해서 
하나만 사서 나눠먹었는데 다들 좋아했어요. 두 개 살걸....
내려가는 길에 날이 추워 어묵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냉동 어묵인데 맛있어요. 아는 맛!!
다른 건 시키지 마세요. 
옆 테이블에 파스타와 볶음밥등 여러 가지 시키셨길래 
힐끗힐끗 보며 고민했더니 한국분이셔서 저희에게 별로라고 알려주셨어요.
배 고픈 동생이 볶음밥 하나 시켰는데...... 별로예요.
여기는 어묵만 드세요. 
 
투어 기사님이 스펀에 도착할 때쯤 천등을 날릴 거냐고 물어보셨어요.
천등을 날리면 천등가게에서 제공하는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 주차장 앞 흑돼지 소시지가 정말 맛있어요.
대만에서 먹은 소시지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휴게소 소시지에 풍미가 넘지는 맛이에요. 대기도 없고 너무 좋았어요.
간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불러서 하나밖에 못 먹은 게 아쉬웠어요.

 

택시투어의 장점!!!
기사님이 포토존에서 내려주십니다.ㅋㅋㅋㅋ
진과스 가는 길에 색이 두 가지인 바다라고 설명도 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올라가는 길엔 폭포? 랑 전망대 같은 곳, 하트모양 동굴까지!!
포즈도 알려주셔서 기사님의 안내대로 따라만 하시면 돼요ㅋㅋ
 
https://maps.app.goo.gl/Ujrzn3ZN9hGmjpgS8

 

Jinguashih · 224 대만 신베이 시 루이팡 구

224 대만 신베이 시 루이팡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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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과스가 탄광을 했던 곳이라 많이 높아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남편은 올라갈 때 조금 힘들어했습니다.
높아서 경치가 좋아요.
광부도시락을 가기 위해 가던 길에 계단을 보곤........
가지 말까? 잠시 생각했답니다.
내려갔다가 다시  저 계단을 다시 올라와야 해요.
 
https://maps.app.goo.gl/h7brcr81KnRmu8Z56

 

광공식당 · No. 8之1號, Jinguang Rd, Ruifang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4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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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도시락 원조는 광공식당이에요.

 

https://maps.app.goo.gl/jXQoqLTep2nH3z288

 

 

진과스 금광정식당 · No. 28號, Jinguang Rd, Ruifang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4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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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실수로 원조인 광공식당이 아닌 금광정식당에 갔습니다.
저희가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버스투어로 오신 분들이 들어오셔서 
식당이 정신이 없었어요.

 
 

 
굳이 대만까지 와서 먹고 싶은 음식은 아니에요.
식사시간이 애매해서 진과스에서 식사를 하셔야 하는 분들은 
꼭 돼지갈비 도시락으로 드세요.
본점도 가봤는데 돼지갈비도시락 맛이 제일 무난합니다.
최악은 소고기장육도시락이에요.
이름을 소고기 조금 들어간 카레로 바꿔야 할 것 같아요.
카레로 보이는 음식이 소고기장육도시락입니다.
이 집의 장점은 김치!!!!
밑반찬을 사 먹어야 하는 대만에서 처음으로 비용 없이 반찬리필을 했어요.
 

 

황금박물관에서 금을 만져보며 진과스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6CJb2f8AVk3BiwqeA

 

지우펀 · 224 대만 신베이 시 루이팡 구

224 대만 신베이 시 루이팡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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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투어에서 호불호가 가장 갈렸던 장소입니다.
'뭐 보러 온 거니?'라는 질문을 계속하시는 아빠
VS
센과 치히로 배경이 된 야경 찍을 생각에 신난 동생
 
지우펀은 사람이 너무 많아요.
아빠를 카페에 음료 시켜서 쉬게 해 드릴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길 따라 무작정 걷다가 한국사람들이 줄 서있길래
대만 와서 한 번도 못 먹은 밀크티를 먹었습니다.
행복당인걸 먹고 알았어요.
제 입맛엔 버블티보단 흑당버블티가 더 맛있었어요.
사진과 동영상 찍을 타이밍을 직원분께서 알려주시니
직원분 안내에 따라 사진 찍으시면 돼요.

 
 

 
위로는 절대 가지 마세요!!! 온 김에 가보자고 제가 가자고 해서 갔는데
갈 이유가 없어요. 저길 올라간 후로 지금도 무릎이 아픕니다.
눈으로만 보시면 돼요. 호기심이 무릎을 아프게 합니다.

 


 

 

우리가 찾던 센과 치히로 포토스폿!!
도착하니 홍등이 켜지며 정말 예뻤어요.
해가 지면 더 예쁘지 마 대신 사람이 너무 많아져요.
전 아쉽지만 예쁜 야경을 포기하고 내려왔습니다.
 
https://maps.app.goo.gl/ay7wwZHUqZFdKHRE8

 

미스티 누가크래커 지우펀점 · No. 29, Jishan St, Ruifang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4

★★★★☆ · 디저트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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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동생을 기다리는 동안 선물용 미스티에서 누가크래커를 구매했습니다.

 

 

미스티 누가크래커는 지인 선물용으로 사고 저희도 먹었는데

모두가 맛있게 먹은 과자입니다.

과자를 잘 안 먹는 저희 부부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작은 박스 말고 큰 박스로 6개 사 올 걸 후회했답니다.

단짠단짠 너무 맛있어요.

대신 한국말로 누가크래커라고 쓰여있어서

대만에서 사 온 선물이라고 하면 

의심하고 본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분량조절 실패로 다음에 이어서 작성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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