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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면세점 위스키(카발란, 금문고량주, 로얄살루트 32년)

후우보라 2025. 3. 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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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외여행의 즐거움인 면세점 주류 구매에 대해 알아볼게요.

고디바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주류면세점이 있습니다.
고디바매장을 지나 첫 번째 주류매장에서는 카트가 없었어요.
고디바 매장 앞에서 미리 챙겨가세요. 

 

대만공항의 금문고량주 2병의 금액은 대만달러로 NT$1,100, 한국돈으로 4만 원 정도예요.
 저는 선물용으로 4병 구매했어요.
면세점에서 구매하면 병당 2만 원 정도라 선물용으로 구매하기에 좋았어요.
한국에서 금문고량주를 구매하려면 6만 원 정도 한대요!! 


금문고량주가 대만의 대표 고량주라면
대만의 대표 위스키는 카발란입니다.
대만에 오면 무조건 사야 할 위스키로 인식될 만큼 인기가 많은 위스키예요.
카발란은 면제점보다는 가품양주에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하지만
무거운 카발란을 들고 아이들과의 여행은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면세점에서 구매하기로 했어요.

남편이 좋아하는 로열살루트 32년 산도 한병 구매를 했습니다.
대만 달라로 NT$13,500, 한국돈으로 약 59만 원입니다.
비싼 술을........ 샀네요.........
직원분께서 NT$500 할인해 주셨어요.
그래도 비싸네요.........

첫 번째 주류면세점을 지나 2분 정도 걸어오면 주류면세점이 또 있어요.
아이와 오시는 분은 면세점 앞에 카시트 카트가 있으니 아이를 카트에 태우고 편하게 쇼핑하는 걸 추천드려요.

음......... 왜 기내면세점이 더 저렴하죠?
다음에 기회가 돼서 해외여행을 간다면 꼭 미리 어떤 술을 살지 정하고
가격 비교하고 구매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만의 경우 2병까지가 면세반입 한도이며, 2병 합산하여 용량은 2L 이하인 경우에 면세로 반입이 가능해요.
저희는 같이 여행 간 아빠와 동생이 주류구매를 안 해서 저희가 왕창 샀답니다.
면세점에서 산 술을 펼쳐 노니 뿌듯했어요. 뭔가 든든하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선물용이라 꺼내서 구경하고 다시 넣어뒀습니다.

카발란은 싱글몰트 위스키 1위 한 제품이래요.
위스키를 잘 모르지만 대단한 거겠죠? 
케이스 안에 카발란 술과 함께 WWA수상 증서가 같이 동봉되어 있어요.
케이스랑 술병이 예뻐요.

포장부터 웅장하고 멋진 로열살루티입니다.
미니 어초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너무 귀여워요.

 

케이스는 자개장이 생각나는 디자인이었어요.
할머니집 자개장보다는 박물관에서 봤을법한 고급진 느낌입니다.
케이스 덮개에 자석이 붙어있어 활짝 열 수도 있어요.

몇 년 전 구매한 로열살루티32년산의 케이스가 가격에 비해 너무 허름해서 실망을 했었어요.
스티커 떨어진 거 보이시나요??

 
지금까지 여행의 마무리인 면세점 주류 후기였습니다.
대만에 여행 가시는 분 중 선물 때문에 고민이신 분이 계신다면 금문고량주 추천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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